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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초보자라면 궁금해 할 커피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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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의 기원과 역사

에티오피아 전설

  • 커피의 발견은 에티오피아의 염소치기 소년 칼디(Kaldi) 전설에서 시작돼.
  • 어느 날 칼디는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걸 보고, 그 열매를 수도사에게 가져갔어.
  • 수도사들은 열매를 끓여 마셨고, 기도할 때 졸음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지.

아라비아의 커피 문화

  • 15세기 예멘에서 수피교도들이 커피를 사용해서 밤새 기도했어.
  • "커피하우스(Qahveh Khaneh)" 문화가 생겨났고, 이슬람 세계에서 대중화됐지.
  • 유럽엔 17세기쯤 도입되어 "악마의 음료" 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교황 클레멘스 8세가 마셔보고 "너무 맛있다"며 축복해서 퍼졌어.

🌱 2. 커피 종류

아라비카 vs 로부스타

구분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부드럽고 산미 있음 쓴맛, 강한 바디감
카페인 낮음 높음
가격 비쌈 저렴함
재배 환경 고지대, 섬세함 저지대, 병충해 강함
  • 전 세계 커피의 약 60~70%가 아라비카, 30~40%가 로부스타
  • 스페셜티 커피는 대부분 아라비카로 만들어

 


🧠 3. 커피의 건강 효과

좋은 점

  • 각성 효과: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막아 피로를 줄여줘.
  • 집중력 향상: 뇌의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줘.
  •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 제거.
  • 당뇨병 예방: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있음.

 

주의할 점

  • 과다 섭취 시 불면, 심박수 증가, 불안 유발.
  • 위산 분비 촉진 → 위염 있는 사람은 공복 섭취 주의.

 

 

 

 

 

 


🛠 4. 커피 추출 방식 (브루잉)

방식 특징 도구

에스프레소 고압추출, 진한 맛 머신
핸드드립 (Pour Over) 깔끔하고 섬세한 맛 드리퍼, 여과지
프렌치 프레스 진하고 무겁고 기름진 맛 프렌치 프레스
콜드브루 부드럽고 산미 적음 침출식 기구
사이폰 진공 압력, 시각적 재미 사이폰 기구
에어로프레스 휴대성 좋고 다양하게 추출 가능 에어로프레스

 

에스프레소 머신

 

핸드드립커피

 

프렌치프레스

 

콜드브루

 

사이폰

 

 

에어로프레스


🌍 5. 세계 커피 문화

  • 이탈리아: 아침엔 카푸치노, 이후엔 에스프레소만 마심.
  • 터키: 진한 커피를 모래 위에서 끓이고, 미래를 커피 찌꺼기로 점치기도 함.
  • 스웨덴/핀란드: ‘Fika’라는 커피와 디저트 타임을 문화로 함.
  • 베트남: 연유를 넣은 진한 커피(Cà phê sữa đá), 계란커피도 유명.
  • 일본: 고급 스페셜티 커피 시장, 콜드브루와 사이폰이 인기도 많음.

🔥 6. 현재의 커피 트렌드

스페셜티 커피

  • 커피도 ‘와인’처럼 산지, 품종, 수확 연도에 따라 달라.
  • Q grader라는 국제 평가 기준도 있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 매달 다양한 원두를 받아보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

친환경 커피

  • 공정무역(Fair Trade), 유기농, 탄소 중립 커피 등 지속가능성에 관심 증가.

홈카페 열풍

  • 드립세트, 그라인더, 라떼아트 머신 등 개인 바리스타 도전하는 사람 많아.

🧪 7. 커피 관련 이색 지식

  • 블랙 아이보리 커피: 태국에서 코끼리가 먹고 배설한 커피 원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
  • 루왁 커피: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추출, 독특한 향미로 유명하나 동물복지 논란 있음.
  • 디카페인 커피: 대부분 원두 생두 상태에서 물/화학적 방법으로 카페인 제거.

카페인 제거방식(디카페인 커피 제조방식)

디카페인 커피는 특히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밤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지.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인데, 사실 완전히 제거되진 않고 약 97~99% 정도 제거돼.


☕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기본 원리

디카페인은 생두(green bean, 볶기 전 상태) 상태에서 카페인을 제거해. 볶은 원두에서는 제거가 어렵고, 생두 상태에서 수분을 공급해서 카페인을 녹여 빼내는 방식이야.


🔬 주요 디카페인 방식 4가지

1.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Swiss Water Process)

  • 화학물질 사용 X – 100% 물만 사용.
  • 생두를 따뜻한 물에 담가서 카페인과 향미 성분을 모두 추출.
  • 이 물(녹색 커피 추출물, GCE)에서 카페인만 활성탄 필터로 제거하고, 다시 원두에 흡수시킴.
  • 장점: 친환경적이고 향미 손실 적음.
  • 단점: 비용이 비싸고 시간 오래 걸림.
  • 🌱 유기농 디카페인 커피에 흔히 사용.

2. 이산화탄소 추출법 (CO₂ Process / Sparkling Water Process)

  • 고압 상태의 **액체 이산화탄소(CO₂)**를 이용해서 카페인만 선택적으로 추출.
  • 향미 성분은 거의 그대로 남기 때문에 고급 디카페인에 자주 사용돼.
  • 장점: 맛 손실 거의 없음, 대량 생산 가능.
  • 단점: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음.
  • 주로 유럽에서 많이 사용돼.

3. 에틸 아세테이트 방식 (EA Process / 자연 용매법)

  • **에틸 아세테이트(Ethyl Acetate)**는 과일이나 사탕수수에서 자연적으로 추출되는 용매.
  • 생두를 물에 불린 뒤, 에틸 아세테이트를 이용해 카페인 제거.
  • 자연 유래 성분 사용으로 마케팅 포인트가 됨 (예: "Sugarcane EA Process").
  • 장점: 비용 저렴, 자연 추출물로 소비자 안심 유도.
  • 단점: 약간의 향미 손실 가능.

4. 용매법 – 디클로로메탄 (Methylene Chloride)

  • 화학 용매인 디클로로메탄(MC) 또는 클로로포름 사용.
  • FDA에서는 안전하다고 허용하긴 했지만, 일부 소비자는 걱정함.
  • 공정 후에는 거의 모든 용매가 제거되지만, 향미 보존에 강점 있어 상업용 디카페인에서 자주 사용돼.
  • 장점: 맛 거의 그대로 유지, 저렴함.
  • 단점: 화학용매 사용에 대한 소비자 우려.

🧪 디카페인 커피의 맛은 어떨까?

  • 예전에는 “디카페인은 맛없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최근엔 스페셜티급 디카페인도 많아졌어.
  • 스위스 워터나 CO₂ 방식으로 만든 디카페인은 향미 손실이 적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나.
  • 단, 약간의 산미 부족, 바디감 감소는 있을 수 있어.

🧍‍♂️ 건강과 디카페인

✅ 장점

  • 카페인 민감한 사람에게 안정적.
  • 심장 두근거림, 위산 역류 같은 증상 줄여줌.
  • 밤에도 마시기 부담 없음.

❗ 주의할 점

  • 완전 무카페인은 아님 (보통 잔당 2~5mg 존재).
  • 디카페인 공정에 따라 미세한 잔류 화학물질이 있을 수 있음 (대부분 허용 범위 내).

📌 디카페인 커피 고르는 팁

  • 라벨에 명시된 방식 확인: “Swiss Water Process”나 “CO₂ Decaf” 등.
  • 스페셜티 디카페인을 찾아보면 품질 높은 맛을 즐길 수 있어.
  •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경우 홍차나 녹차보다도 디카페인 커피가 더 낮음 (홍차도 30~50mg 정도 있음).

❓ 8. 커피에 대한 흔한 궁금증

Q. 공복에 커피 마셔도 돼?

  • 위에 자극 줄 수 있어서 공복엔 되도록 피하는 게 좋아. 약간의 음식과 함께가 좋아.

Q. 하루 몇 잔까지 마셔도 괜찮아?

  • 일반적으로 400mg 이하 (약 3~4잔 수준)의 카페인은 건강에 무해하다고 봐.

Q. 원두는 어떻게 보관해야 해?

  • 공기, 빛, 습기 피해서 밀폐 용기에 보관. 냉동보관도 OK, 다만 자주 꺼내면 결로 생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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